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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환, 아이딧 데뷔 앞두고 자진 하차 "루머에 정신적 고통"

입력 : 2025-06-03 22:44:02 수정 : 2025-06-03 2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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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딧' 데뷔를 앞두고 있던 박준환이 사생활 논란 여파에 팀 하차를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데뷔스 플랜' 출연진 박준환 군의 하차와 관련해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박준환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전 학년 생활기록부 및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박준환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학생임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명의 오픈 채팅방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동창으로 가장한 계정들의 활동이 확인됐다. 이를 사칭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했으나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 비방,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인해 미성년자인 박준환 군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당사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회복을 돕고자 노력해왔으나, 본인이 팀 활동을 내려놓고자 하는 의사를 진지하게 전달해 옴에 따라 그 뜻을 존중해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박준환 군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아이딧 멤버가 아닌 새로운 자신의 꿈을 향한 걸음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초 유포자 및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미성년자에 대한 온라인상 성희롱과 인격 침해는 명백한 중범죄이며, 당사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데뷔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여전히 팀을 응원하고 있는 박준환 군의 결정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준환의 루머를 유포한 A씨의 반성문도 공개했다.

 

아이딧(IDID)은 스타쉽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데뷔를 확정한 8인조 보이 그룹이다.

 

이 팀은 올해 하반기 데뷔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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