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부상으로 한 달째 결장 중인 손흥민(토트넘)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경기 하루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내일 몇 분이라도 뛰기를 반쯤 희망(half hopeful)하고 있다”며 “그는 정말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손흥민의 복귀를 확신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이후 공식전 7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손흥민의 발 부상 상태는 아직도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다. 손흥민이 부상 이후 팀 훈련에 참가했다는 소식도 없어 실제로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아침입니다. 조만간 피치에서 만나요”(Good morning and see you soon on pitch)라는 글을 남겨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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