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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걸겠다” 풍자, 뒷광고 의혹에 분노 폭발…초강수 뒀다

입력 : 2025-05-09 11:17:18 수정 : 2025-05-09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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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화면 캡처

방송인 풍자가 자신이 출연 중인 유튜브 콘텐츠 또간집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긴급편성 또간집 안양 뒷광고 논란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풍자는 논란이 된 안양 편의 재촬영을 위해 직접 현장을 다시 찾았다고 밝히며, “너무 화가 나서 잠도 못 잤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문제가 된 안양 편은 앞서 9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출연자 조작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일반인 출연자가 풍자에게 식당을 소개하며 “지인의 가게가 아니다”라고 수차례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그가 해당 가게 사장의 딸임을 밝혀내며 논란이 커졌다. 이후 해당 출연자는 댓글을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풍자는 해당 사안 외에도 일부 누리꾼이 제기한 ‘뒷광고 의혹’에 격분했다. 그는 “새벽에 분해서 잠을 못 잤다”며, 캡처해 온 악성 댓글을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속초에 자영업 하는 친구도 돈을 내고 촬영했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이는 “이 채널 자체가 뒷돈 받는 거 아니냐”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풍자는 “정말 자신 있다. 자신 있으면 뭔가를 걸자. 나는 은퇴를 걸겠다. 한 점 부끄럼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3년 넘게 돈을 받고 가게를 소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만약 사실이라면 ‘또간집’과 스튜디오 수제를 접고 조용히 은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은 문제의 장면을 편집해 삭제했으며, 재촬영한 ‘안양 2편’은 오는 6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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