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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무산”…女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서 日에 석패 ‘동메달 획득’

입력 : 2023-09-29 13:38:37 수정 : 2023-09-29 1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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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 16강전 경기에서 윤지수가 판정에 어필하고 있다. 뉴시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대한민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아쉽게 패했다. 아시안게임 펜싱은 동메달 결정전이 없기에 우리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 홍하은(이상 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이 모인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42-45로 패배했다.

 

우리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단체전에서 모두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우리 대표팀은 준결승 초반부터 일본 대표팀에 고전했다. 1라운드에서 전은혜가 2득점에 그친 반면, 에무라 미사키가 5득점을 기록하며 치고 나갔다.

 

5라운드에서는 전은혜, 최세빈 등이 다득점을 기록하며 25-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8라운드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윤지수와 에무라가 만난 9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26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윤지수는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은 한국을 꺾고 올라간 일본과 홈팀 중국을 잡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로 펼쳐진다.

 

항저우=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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