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15년차 껌딱지 “일 없으면 항상 같이 있어…신혼 같아”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해 결혼 15년차에도 식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TEO’에는 ‘MZ야 미안해. 어른들이 이렇게 힘들게 홍보한단다’라는 제목의 웹예능 ‘살롱드립2’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장도연은 손태영의 제보를 전하며 “권상우씨가 집에서 쉬는 날 제가 나갈 준비를 하면 ‘어디 가?’라고 물어본다.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면 권상우씨는 ‘내가 네 친구 다 아는데 누구?’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권상우는 머쓱해하며 “와이프가 처형이랑 그렇게 친하다. 처형한테 전화하면 어디 있는지 알고”라고 해명했다.

장도연이 “동선을 다 알야아 마음이 편하냐”고 묻자 그는 “일 없을 때는 항상 같이 있는 편인 것 같다.”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지금 계속 떨어져 지내잖냐. 몇 개월에 한번씩 보러가면 다시 신혼 같은 그게 진짜 있다. 그러다 두 달 있으면 다시 돌아가야”라고 하며 여전히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결혼생활을 전했다.

이날 권상우는 과거 인터뷰에 대한 해명도 했다. 30대까지 배우하고 싶다던 과거 인터뷰에 대해 그는 “지금도 얘기하면 사실은 뭐 50대 때까지 하고 싶어, 이런 마음으로 하는 거 같다”며 나잇대에 따라 점차 지속하고 싶은 연령대가 늦춰져가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권상우는 손태영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손태영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에 거주 중이다. 권상우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한강’에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