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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미즈호 오픈 최종 3위…로즈 장, 데뷔전서 우승

입력 : 2023-06-05 21:11:50 수정 : 2023-06-05 2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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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AP/뉴시스

 유해란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5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3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 신인으로 데뷔한 유해란은 앞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서 시즌 네 번째 톱10은 물론 LPGA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며 미소 지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홀(파4) 버디 후 4번홀(파3)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5번(파4), 6번(파5), 8번홀(파5)서 버디를 수확했다. 9번홀(파4) 보기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13번홀(파5) 보기, 16번홀(파4) 버디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중국계 미국인 로즈 장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 투어 데뷔전서 우승한 사례는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처음이다. 72년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로즈 장은 제니퍼 컵초(미국)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선 파로 비겼다. 2차 연장서 장은 파를 기록, 보기를 적어낸 컵초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 41만2500달러를 손에 넣었다.

 

 지은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로즈 장. 사진=AP/뉴시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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