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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의 여왕’ 최혜진, 롯데 오픈서 2년 7개월 만에 우승

입력 : 2023-06-04 16:10:25 수정 : 2023-06-04 16: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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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픈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 사진=KLPGA 제공

최혜진(24·롯데)이 2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44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치며 롯데 오픈 정상에 올랐다.

 

약 2년 7개월 만의 우승이다. 202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서 우승했던 최혜진은 2021시즌을 마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념했다. 2022년에는 국내 대회에 단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올해 3번째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아마추어 우승 2회 포함)이다.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고전했다. 1오버파를 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3라운드에 2위권과 3타 차로 벌린 것이 컸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지(23·NH투자증권)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10위 김효주(28)가 3타를 줄여 이소미(24), 이소영(26), 김지수(29)와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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