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팜텍,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선정

브이에스팜텍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반기 아기 유니콘 선정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사업성 평가에서 A이상의 등급을 받은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 ▲글로벌 진출지원 ▲신시장 진출지원 ▲금융·R&D·경영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이에스팜텍 측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을 인정받고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회사 측은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STAT3 Inhibitor항암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향후 세계 3대 암학회 ASCO 2023에 참여할 예정이다. STAT3 Inhibitor 항암제 후보물질은 최근 2500억에 기술이전한 사례가 있다. 항암제 시장에서의 시장성이 높은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였다.

2023년 6월 초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석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다. 또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스프링 심포지움(Spring Symposium)에 초대돼 기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USA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리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미국, 영국, 이스라엘, 일본 등의 해외 제약회사들과 VS-101 기술 이전을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ESI June 등의 투자 유치 행사에 참여하여 복수의 미국 투자사들 대상으로 Series B 모금을 위한 IR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방사선 민감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에스팜텍은 2023년 6월 8일 미국 임상2상 IND filing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