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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모셔라”… 롯데면세점, 도쿄·오사카서 로드쇼 개최

입력 : 2023-06-01 18:03:44 수정 : 2023-06-01 1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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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군HQ와 해외 마케팅
현지 업계 종사자 100명 초청
한국 우수한 관광 인프라 홍보
“패키지 상품·VIP 행사 예정”

롯데면세점이 전 세계적인 리 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발맞춰 국내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한 마케팅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롯데그룹 호텔군HQ 소속 기업들과 함께 최근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개최하며 일본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여행사와 OTA, 포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관광 박람회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부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일본에서 롯데면세점과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4개 계열사가 합동 개최한 이후 약 6년 만에 재개됐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다섯번째),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 원장(여섯번째),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일곱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도쿄 로드쇼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호텔군HQ는 지난 5월 30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개최한 로드쇼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및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특히,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호텔롯데 주요 임직원들도 한국의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인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은 물론 부산점, 제주점 등 관광도시 거점에 있는 시내면세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등 계열사 인프라와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알리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오사카에서도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로드쇼를 선보인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현지에서 진행하는 로드쇼 외에도 여행패키지 상품을 제작하고 나아가 구매력이 높은 VIP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35만 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배 이상 신장한 성적이다.

롯데면세점 일본인 고객 매출 또한 약 2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 고객을 타깃으로 ‘K컬처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하반기 에스파, 준호, 슈퍼주니어,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 있는 아티스트로 구성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2월 롯데면세점 모델 트와이스의 단독 팬 미팅을 개최하며 일본인 고객 500명을 직접 유치한 바 있다.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인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한패키지 기획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동남아와 중동, 일본 그리고 중국 등 약 5000명 이상의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K팝 콘서트를 즐기고 국내 관광명소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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