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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 폭로 속 평온 일상…“필요할 때 감정 쏟아”

입력 : 2025-01-14 10:12:19 수정 : 2025-01-14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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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의 폭로 속 일상을 전했다.

 

13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5년 만에 싹뚝! 숏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율희가 미용실을 찾아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고 지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율희는 “5년 만에 단발 머리를 했다. 쌍둥이 임신했을 때 단발을 했었다. 심경의 변화였는지 임신하고 단발이었다. 걸리적거리는 것도 있고 씻는 것도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율희는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인은 “네가 쌍둥이 임신했을 때 좀 많이 강해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때 네가 ‘엄마라서 그런가?’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알고보니 네가 흡수력이 좋았다. 해맑은 애였는데 강해진 거다. 산전수전 공중전이 있다 보니 많이 강해지더라. 많이 덤덤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율희는 “필요할 때 감정을 쏟고, 필요할 때 공감하고 그런 방법이 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해당 영상은 전남편 최민환이 이혼과 관련한 인터뷰가 보도된 뒤 공개됐기에 더 관심을 모았다. 이날 디스패치는 율희가 하루 18시간 정도 잠을 잤고,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는 최민환의 주장을 보도했다.

 

앞서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했으나 2023년 12월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고,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이후 율희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수차례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는 “아가씨 없냐”는 발언을 하며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하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신고로 최민환은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는 무혐의”라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종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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