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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무면허 운전’ 협박범, 친구였나…휴대전화 훔친 뒤 5억 요구

입력 : 2025-09-13 14:09:07 수정 : 2025-09-14 0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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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수 정동원.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정동원의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를 빌미로 거액을 요구한 협박범이 다름 아닌 그의 지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정동원 무면허 운전 논란 전말 5억 협박범 소름 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정동원은 2023년 1월 고향 경남 하동에서 아버지의 트럭을 약 10분간 운전했다. 이 장면을 찍은 인물은 정동원의 친구였으며, 이후 해당 영상이 정동원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서울 생활을 이어가던 중, 정동원의 과거 휴대전화를 지인이 가져가 잠금 장치를 풀고 사적인 자료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 영상이 발견됐고, 지인은 가족과 함께 정동원에게 5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이어갔다. 그러나 정동원 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은 구속됐다. 소속사는 “어떠한 합의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정동원이 1억 원을 건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는 협박범 검거를 위해 돈을 건네는 척하며 경찰이 현장을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1일, 서울서부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정동원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정동원은 만 16세로, 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나이였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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