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프로농구(NBA) ‘Referee Development and Training’ 부문 수석 부사장 몬티 맥커친(Monty McCutchen)을 초청해 심판 교육 캠프를 진행한다.
몬티 맥커친은 NBA에서 1400경기 이상의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PO) 169경기, NBA 파이널 16경기 등을 소화한 베테랑 심판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NBA, WNBA, G리그 전 심판의 교육, 평가 및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캠프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9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NBA 심판 운영 철학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판정 사례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BL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심판의 전문성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KBL 심판들이 해외 리그에 정식 파견돼 국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현재 NBA 심판으로 활약 중인 황인태 심판에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심판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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