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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국밥 대장균 검출에 사과문 게재[전문]

입력 : 2025-07-16 18:09:16 수정 : 2025-07-16 1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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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스타 셰프 이연복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직접 사과에 나섰다.

 

16일 이연복은 공식 채널을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넘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은 즉시 전량 폐기 조치했으며, 향후 생산 및 유통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연복은 “해당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 여러분께는 구매처를 통해 빠른 환불과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식품제조업체 ‘놀다푸드’가 만든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일반 세균 및 대장균 기준이 초과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6년 7월 7일로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소비자들에게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고객센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번 건에 대해 회수등급 3등급 판정을 내렸으며 이는 비교적 위해 가능성이 낮은 수준이지만 식품 안전성에는 분명한 문제가 있었음을 뜻한다.

 

다음은 이연복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연복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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