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최민환이 해외 활동을 재개했다.
9일 FT아일랜드 일본 오피셜 계정에는 2025 FTISLAND LIVE ‘PULSE’ IN JAPAN 오사카 공연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과 최민환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는 지난 2일 팬 미팅에서 “우리는 실력 있는 드러머가 필요하다”며 최민환의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홍기는 “국내에서 일단은 2인으로 활동할 거고 해외는 3인으로 활동할 것이다.”라며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다.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만 그걸 존중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더 반성시키고 더 꾸짖고 그렇게 해서 나중에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민환은 2018년 라붐 출신 율희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해 10월 개인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동안 유흥업소를 드나들었고, 시댁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신체를 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에 자주 간 적은 있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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