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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토크박스] ‘이소희·박혜진 공백’ 1위 BNK의 긍정 마인드 “팀은 위기지만, 어린 선수에겐 기회”

입력 : 2025-01-19 15:59:08 수정 : 2025-01-19 1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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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항상 좋은 것도, 항상 나쁜 것도 없으니까.’

 

여자프로농구 BNK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상병동이지만,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서 63-6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위 자리를 내줄 생각이 없다. 15승(5패)을 마크하며 순위표 최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쉽지만은 않다. 이소희와 박혜진의 이탈이 길어지고 있다. 지금이 시즌 최대 위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박정은 BNK 감독은 “두 선수 다 부산에서 재활하고 있다. (이)소희는 본인이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다. 강요할 수 없다. 통증 정도를 체크하고 있다”며 “복귀 시점을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내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스맨의 역할이 중요하다. 팀에겐 위기지만,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BNK의 목표는 창단 첫 우승이다. 플레이오프 등 단기전을 생각하면 정규리그서 자원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박 감독은 “경험치를 쌓을 필요가 있다. 그들에겐 기회”라면서 “김민아가 선발로 나간다. 선발 출전이 2번째다. 처음보다는 낫지 않겠나. 하하. 믿음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용인=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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