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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前남편 최병길, 딴 놈이랑 아이 가지라고”

입력 : 2024-07-02 10:40:00 수정 : 2024-07-03 0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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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인 최병길 PD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1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별로 안 롱타임어고… 겨울이었다.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부라기보다는 하우스메이트였다. 그중 아내가 병에 걸렸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내는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구연동화 형식으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서유리에 따르면, 의사가 “수술을 하면 아이를 갖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자”고 설명했다.

 

이에 서유리는 최병길 PD에게 “전 아이를 낳고 싶다. 우리 냉동해 놓은 수정란도 있으니 아이부터 갖자”고 제안, 최병길 PD는 “난 싫은데?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놈이랑 가져”라고 했다고. 

 

이에 서유리는 “배신감이라고 했나. 배신감은 이럴 때 느끼는 게 배신감”이라며 “굳이?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 텐데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이유는? 내 성격 뻔히 알 터인데… 아닌 건 아니라는 거 나는 강강약약이라는 거. 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분노했다.

 

앞서 서유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에도 전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면서 “사람이 정말 죽기 직전까지 힘들면 종족 번식에 대한 본능이 생기는 것 같더라. 아이가 너무 갖고 싶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서유리와 최 PD는 2019년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생활 5년 여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은 현재 채무 관계 등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유리는 최 PD가 올해 말까지 3억 2000만 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최 PD는 서유리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라며 갚아야 할 돈은 7000만 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최 PD는 개인 파산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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