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QWER “악성 게시물 115건 형사 고소, 선처⋅합의 없다”

입력 : 2025-09-18 17:33:22 수정 : 2025-09-18 20:02: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그룹 QWER. 뉴시스

밴드 QWER(쵸단, 마젠타, 시연, 히나)이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QWER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2차례, 올해 6월 1차례에 걸쳐 총 115건의 악의적 게시물을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 매체 이용 음란,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7월 사건이 각 지방 경찰서로 이송되어 송치 및 구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최근 유죄 판결 및 벌금형이 선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예외 없이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제보 확인 및 지속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QWER은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지만 이와 동시에 ‘인터넷 방송인 출신’, ‘핸드싱크 논란’ 등의 악플에 시달려 왔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해도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죄 관련 제보가 250건을 넘자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