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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스포티파이 빌리언스 클럽 4곡 보유…글로벌 차트 점령ing

입력 : 2025-09-18 17:23:53 수정 : 2025-09-18 1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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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국. 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기록 제조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정국의 솔로 데뷔곡 ‘Seven’(2023년 7월 발매)은 79위를 기록하며 무려 113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이는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장 기록으로, 정국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또한 그의 첫 솔로 앨범 ‘GOLDEN’(2023년 11월 발매) 역시 같은 기간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 64위에 올라 97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아시아 솔로 가수 음반 중 전례 없는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전주 대비 각각 9계단, 2계단 상승하며 꾸준한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다.

 

정국은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에서 199위를 기록하며 통산 119주째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장기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성과다.

 

정국의 스트리밍 성적은 단연 독보적이다. ‘Seven’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25억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앨범 ‘GOLDEN’은 61억 스트리밍을 넘기며 또 한 번 기록을 새로 썼다. 뿐만 아니라 ‘Seven’, ‘3D’, ‘Standing Next to You’, ‘Left and Right’ 등 4곡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 ‘빌리언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공식 프로필 기준, 모든 곡의 누적 스트리밍 합산 수치는 95억8000만 회로,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 내 이룬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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