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배를 잊었다.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가 또 한 번 포효했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을 기록, 시즌 16승째를 수확했다. 개막 후 25번의 등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16연승을 내달렸다.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중이다. 앞서 폰세는 지난 12일 대전 롯데전서 개막 15연승을 달성, 새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4관왕을 노린다. 다승, 평균자책점(1.66), 탈삼진서 1위, 이닝(157⅔이닝)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탈삼진의 경우 12일 역대 최소인 23경기 만에 200탈삼진 고지를 밟아 시선을 모았다. 이날도 9개를 추가, 220탈삼진을 완성했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983년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가 세운 225개다. 이대로라면 새 발자취를 쓰게 될 듯하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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