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는 7일 제21대 대한요트협회장으로 기호 1번 채희상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 등록한 기호 2번 김기혁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중 사퇴해 대한요트협회 규정에 따라 7일 예정이었던 투표 없이 선거운영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통해 당선이 결정되었다.
채희상 회장 당선인은 1982년 청주대학교 요트부를 시작으로 요트와 인연을 맺은 후 선수와 임원을 거쳤으며 여전히 요트 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요트협회 산하의 한국레이저요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반도체 생산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밸류테크의 대표이사인 기업가이다.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채희상 당선인은 “요트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요트인들의 화합과 협력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지원 체계를 통한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과 대한민국의 모든 강, 바다, 호수에서 요트와 함께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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