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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디지털 전환으로 성장 동력 확보”

입력 : 2025-01-07 18:30:14 수정 : 2025-01-07 1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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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업무 혁신
글로벌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도 운영

대상그룹이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회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 직원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 회의에 나서고 있다. 대상그룹 제공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즈(DAYS)’가 대표적이다. 이는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상은 실제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다.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도 들였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운영과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대상그룹은 2026년까지 최소 30명 이상의 사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향후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세가지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더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상그룹은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DT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DT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상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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