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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케빈오 프러포즈 실망…엄청 울어”

입력 : 2025-01-07 10:31:54 수정 : 2025-01-07 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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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남편인 가수 케빈오의 프러포즈에 대해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공효진과 배우 이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공효진은 “곰신까지 되니까 더 심한 신혼이 됐다”라며 “헤어질 때마다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남편 케빈오를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프러포즈에 대해 “(케빈오가) ‘강아지 산책하러 나가자’고 해 북한강 근처에서 놀았다. 남편이 내게 움직이는 카메라를 샀다며 ‘테스트 하겠다’고 해 날 찍었다.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갑자기 ‘두 유 메리 미?’라고 묻더라. 반지 등 아무것도 없어서 ‘나중에 다시 하라’고 했다. 실망을 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서 프러포즈를 해줬다. 꽃가루를 뿌려 놓고, 스토리가 있는 카드 10개를 올라오는 길에 뒀더라. 하나씩 읽으며 눈물이 터졌다. 글을 참 잘 쓰는 사람이다. 카드에 우리 사진을 붙이고 기승전결이 있는 글을 썼더라.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반지를 줬다. ‘실망’을 준 게 키였다.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한편, 1980년생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공효진은 2022년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6월 전역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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