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로 활동한 유튜버 박승현이 사망했다.
6일 박승현의 형 박모씨는 박승현의 SNS와 유튜브 커뮤니티에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는다”며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박씨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함께 올렸다.
고인은 사망 5일 전까지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의 SNS에는 그의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90년생인 박승현은 구독자 8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박승현’을 운영해 왔다. 고인은 불법 약물 사용 및 판매(약사법 위반)에 대해 자수하며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는 등 약물 사용의 실태를 폭로하는 ‘약투 운동’을 진행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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