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30일 전종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전종서의 셀카. 전종서는 스퀘어 네크라인의 니트를 입고 드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섹시한 매력을 자랑하는 그의 자태가 시선을 모은다.
해당 게시물을 본 한소희는 “커플옷인 줄 알았는데, 내 옷이었구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이 옷장까지 공유하는 사이임을 드러낸 것. 두 사람은 최근 혜리 악플러 소동을 함께 겪은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악플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악플 계정은 ‘한소희가 팔로우가 빠지니 꾸역꾸역 채운다’,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좋아요‘ 수가 많이 나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의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
해당 계정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 해당 계정 개설 시기가 한소희와 류준열의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진 지난 3월이었다는 점,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점에 따라 계정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한소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며 이를 공식 부인했다. 그러나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소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며 재차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전종서는 혜리의 악플러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드라마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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