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는 “‘2024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전통씨름’이 지난 29일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특설씨름장을 설치하여,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씨름체험 및 씨름대회를 진행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씨름 체험교실을 진행하여 체험을 원하는 누구나 간단한 씨름기술을 배우고 샅바를 매어 보며 모래판 위에서 직접 씨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행사 당일 성인 남자부 16명, 여자부 16명을 현장접수를 받아 토너먼트 방식의 씨름대회도 진행했다. 씨름대회 참가자에게는 경기복이 지급되었으며 우승자,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협회는 “씨름 대회 및 씨름체험교실 참가자들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씨름을 몸소 경험 해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와 함께 ‘찾아가는 전통씨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알리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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