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보라가 소감을 전했다.
10일 김보라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공유하며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나가며 살겠습니다 아자아자!!”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김보라는 식장을 방문한 여러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연을 맺은 배우 김혜윤도 모습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는 김혜윤과 함께 찍은 사진에 “가라”라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덧붙여 ‘찐친’다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의 결혼식을 알렸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식은 지난 8일 진행됐다. 축가는 악뮤(AKMU) 이수현이 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양한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아역 출신인 김보라는 드라마 ‘SKY 캐슬’(2018~2019)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녀의 사생활’(2019) ‘터치’(2020) ‘러브씬넘버#’(2021) 등에 출연했다. 조바른은 2016년 단편 ‘진동’으로 데뷔, 다음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갱’(2020) ‘불어라 검풍아’(2021) 등도 만들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