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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지역 축제의 세계화 지원"

입력 : 2024-03-28 20:00:11 수정 : 2024-03-28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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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등 방문 예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남 창원의 ‘진해군항제’, 통영의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찾아 지역 축제의 세계화를 지원에 나선다.

유 장관은 28일부터 이틀간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4번째 행사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강릉, 수원 등 매달 로컬100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 뉴시스

창원의 로컬100 진해군항제는 군항의 지역적 특성과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결합한 행사다. 36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만드는 벚꽃이 장관이다.

62회째를 맞는 올해는 여좌천·경화역의 벚꽃거리와 승전행차(29일), 군악의장 페스티벌(29~31일) 등이 주요 볼거리다. 유 장관은 홍남표 창원시장, 외신기자단과 경화역 미니역사를 방문하고, 여좌천을 걸으며 축제를 둘러본다.

22주년을 맞은 '통영국제음악제'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제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4월7일까지 열린다. 페테르 외트뵈시의 ‘시크릿 키스’ 한국 초연, ‘오로라’ 아시아 초연 등이 예정돼 있다.

유 장관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베를리오즈 ‘이탈리아의 해럴드(앙투안타메스티 협연)’와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드’ 등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축제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통영 동원중학교 클래식 교육 현장도 찾아 학생들의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격려한다.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프린지 공연도 관람한다.

유 장관은 축제 현장 외에도 현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창원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는 봄철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이 지닌 매력을 국내외로 알려 우리 지역관광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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